태안군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, 이하 메르스)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.

군은 4일 오전 한상기 군수와 김정호 부군수, 최영현 보건의료원장 및 관련 실·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스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군의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.

군에 따르면, 보건의료원은 메르스 국내 환자 발생과 관련해 24시간 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하고 △의심환자 진료팀 △환자 이송팀 △역학조사팀 △검체 이송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.

또한, 24시간 진료를 담당하는 보건의료원 내에 적외선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내원객의 발열상태를 체크하고 있으며, 관내 의료기관에 보호복, 마스크, 대응지침 팸플릿을 배부해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가동 중에 있다.

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, 보건의료원 한방과 2층 별관에 격리 임시진료소를 마련했으며 의심환자 신고 시 격리와 검사 및 치료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메르스 유입 차단에 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.

또한,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해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,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.

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“군은 관내 메르스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”며 “주민들께서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
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및 관련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예방의약팀(041-671-5224)으로 문의하면 된다.